봄 아우터의 치트키 스타일링
블레이저는 테일러드 칼라가 특징인 재킷으로,
원래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보트 클럽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이었다고 해요. 클래식과 캐주얼 모두
넘나들 수 있는 디자인 덕분에 활용도가 아주 높은
봄 아우터 중 하나죠. 올 봄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블레이저로 감도 높은 룩을 완성해보세요.
체크 블레이저 + 데님 팬츠
봄의 분위기를 물씬 드러낼 수 있는 화사한
색감의 체크 블레이저는 하나로도 완벽한 존재감을
뽐낼 수 있죠. 타탄이나 마드라스처럼 계절에
어울리는 큼직큼직한 체크 패턴을 골라주세요.
무엇보다 데님 팬츠와의 궁합이 기가 막히답니다.
여유로운 실루엣의 청바지를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멋스러움이 더 살아날 거예요.
이너와 액세서리는 미니멀하게, 주얼리는
작지만 화려한 것으로 골라 포인트를 더해주세요.
레더 블레이저 + 쉬폰 원피스
가죽 소재는 그 자체로 강렬한 분위기가 드러나죠.
마찬가지로 클래식한 블레이저에 가죽을 더하면
이질적인 디자인과 소재가 만나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낼 수 있어요. 여기에 사랑스러운 쉬폰 소재의
원피스를 곁들인다면, 감도는 더욱 올라가죠.
레더 블레이저도 화사한 색감으로 골라보세요.
믹스매치가 만들어내는 오묘한 분위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액세서리는 원피스와 톤을
맞춰 색상의 균형감을 맞춰주세요.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 플리츠 스커트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는 옷장에 한 벌은 있어야 할
머스트해브 아이템입니다. 색상별로 구비해도
좋고요. 단 하나를 구비해야 한다면, 활용도가 높은
블랙이나 네이비를 추천합니다. 최근 떠오르는
트렌드 중 하나인 하이틴 프레피 룩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기도 해요. 니트 베스트에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하고, 긴 양말을 주름을 내
스타일링한 다음, 메리제인 슈즈와 매치해보세요.
베이식한 치노팬츠도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