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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ER'S DIARY

'레씨토'와 블랙 프라이데이

블프에 득템할 우리를 위해

"갖고 싶지만... 곧 블프인걸". 이 시점에 노세일 상품을 구매하는 건 내 날선 경제관념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일 년 중 가장 합리적인' 시기를 맞아, 나 또한 요즘 퇴근 후 상자 까기에 여념이 없다. 비록 가계부 꼴은 엉망이지만... 이건 명백히 내 잘못이 아닙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UP TO 어쩌구'를 외치는 요즘, 매정하게 지나치는 것도 사람 된 도리는 아니잖아요.

이와 달리 '레씨토'는 고요하다. '왜 할인율이 이거 밖에 안돼?' 장바구니 속 럭비 셔츠가 묻더라(결국 샀다). 획일화된 감성이 주로 소비되는 국내 남성 시장에서, 졸다 봐도 비주류인 레씨토가 다음 시즌을 이어간다는 건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 뭐 브랜드의 자세한 상황까지야 내가 알 길이 없다만 주변 반응이나 개인적인 감상에선 분위기 괜찮을 것 같은데. 특별한 프로모션이 없는 것도 달리 보면 반갑고.

뒷자리 이 과장님은 쿠폰을 긁어모아 '볼레로 가디건'을 구매하셨다('고민은 배송만 느리게 만들 뿐'의 인간형...). 이것이 바로 플랫폼의 순기능 아닐까. 낯설고 매력적인 브랜드와 새로움을 원하는 소비자를 이어 주는 거.

평소 그런지나 펑키한 무드, 혹은 레씨토 자체에 관심이 있었다면 지금은 꽤 나이스 쇼핑 타이밍이다. 있는 쿠폰 없는 쿠폰 다 박아서 사시라, 혜택은 또 돌아오는 법이니까.

레씨토로 채운 그의 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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